[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조현 외교장관, 美국무장관과 회담 시작…관세 등 논의 전망

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에 나섰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워싱턴DC의 미 국무부 청사에서 루비오 장관과 만나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악수하며 사진 촬영에 응했으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비공개 회담에 돌입했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이 35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줄었다. 서울 내 주택 공급이 늘면서 경기 등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2만7천명이 순유출됐다.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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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정부 비판·당 비전 제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장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과 함께 당의 주요 정책 대안과 비전 등을 포괄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환율 및 미국의 관세 문제 등과 관련해 정부의 '실용 외교'의 실효성도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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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세대 대학생, 인간관계 가치관 약화…부·명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학 초창기를 보낸 세대는 삶에서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당장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살아가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삶의 목표가 비교적 뚜렷한 경우에도 가족이나 사회 등 공동체적 가치보다는 부와 명예 같은 개인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분석을 담은 '2025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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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귀화자 1.1만명 넘어 '팬데믹 이후 최다'…과반은 중국인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1만1천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귀화를 신청한 1만8천623명 가운데 1만1천344명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은 2019년 9천914명에서 팬데믹 때였던 2020년 1만3천88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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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10명 중 7명은 일한다…55∼64세 고용률 70% 첫 돌파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고령자(55∼64세) 고용률이 통계집계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4일 고용노동부의 고령자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고령자 고용률은 70.5%로 전년(69.9%)보다 소폭 상승했다. 고령자 고용률이 70%를 돌파한 건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고령자 고용률은 55∼64세 전체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현재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있는 고령자의 비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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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막후경제실세' 드러켄밀러 투자사, 쿠팡주식 1억불 안팎 보유

미 행정부의 '막후 경제실세'라는 평가가 나오는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쿠팡에 대규모 투자를 해 온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끈다. 3일(현지시간) 드러켄밀러의 개인 투자회사인 듀케인 패밀리오피스(이하 듀케인)의 보유주식 현황 공시(Form 13F)에 따르면 듀케인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앤씨(Inc.·이하 쿠팡) 주식을 463만주(지분율 0.3%)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말 쿠팡 종가(31.97달러) 적용 시 약 1억5천만 달러(약 2천1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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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항모에 접근한 이란 드론 격추…"대화는 예정대로 진행"

충돌 기로에 선 미국과 이란이 외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군이 미국 유조선을 위협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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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대출금리 오르자…보금자리론 판매 25개월 만에 최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보금자리론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2조351억원에 달해 지난 2023년 11월(3조688억원)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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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12도 포근한 '입춘'…건조한 동해안 불조심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수요일인 4일은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낮 기온은 4∼12도로 예보돼 평년(2∼9도)을 웃돌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0.3도, 수원 -0.5도, 춘천 -7.1도, 강릉 3.0도, 청주 0.0도, 대전 -1.6도, 전주 -2.1도, 광주 -1.4도, 제주 3.1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울산 1.6도, 창원 0.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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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성분의 친환경 전자 피부 나왔다…"웨어러블 활용
사람 피부처럼 자극을 감지하면서도 사용 후 분해가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전자 피부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는 에너지분자공학 전공 이승구 교수팀이 가천대 김대건 교수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이유한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셀룰로스 기반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 피부는 압력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얇고 유연한 센서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전자 피부는 대부분 플라스틱 기반 소재여서 전자 폐기물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종이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기반으로 한 전자 피부를 구현했다. 이 전자 피부는 미세한 압력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와 넓은 측정 범위를 보였고, 5천600회 이상 반복 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됐다. 일정 기간 산화 없이 성능을 유지하는 특성도 나타났다. 전자전자 피부 양면의 물성을 다르게 설계한 구조도 특징이다. 피부와 접촉하는 면은 수분을 흡수해 밀착성을 높이게 하고, 외부 면은 물을 튕겨내도록 해 땀이나 습기의 영향을 줄였다. 이승구 교수는 "사람 피부와 유사한 감지 성능과 착용 특성을 확보하면서도 소재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 전자 피부 기술"이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