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지난해 K-유산균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쎌바이오텍은 작년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6.8%, 영업이익 1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견고한 해외 수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점이 연간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듀오락 브랜드를 필두로 덴마크 시장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쎌바이오텍은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덴마크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지사를 설립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내수 부문에서도 마케팅 효과가 반영됐다며 핵심 기술인 듀얼코팅(Dual Coating)을 통해 최대 221배
대웅제약은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연결된 일상, 24시간 전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과 의료진, 환자 모두에게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했다"며 "의료 현장에서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가 감지한 미세한 전조 증상 알람 덕분에 심정지 직전의 고령 환자를 구하는 사례가 나왔다"고 말했다. 씽크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중앙 모니터로 즉각 알람을 전송해 병동 어디서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박 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궁극적인 목표로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씽크를 10만 병상 이상에 공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매출 연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듀켐바이오와 뉴로핏은 방사성의약품에 AI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퇴행성 뇌 질환 진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로핏은 양사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AI 활용 조기 진단 영상 생성 및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AI 기반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전담한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허가 후 판매 중인 파킨슨병 진단제 '18F-FP-CIT'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제 '비자밀', '뉴라체크' 등 방사성의약품에 'AI 활용 조기 진단 영상 생성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별도 임상시험 수행과 국내 및 해외 용법·용량 추가를 위한 허가 절차를 수행한다.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독자 개발한 습성 황반변성(wet AMD) 점안 치료제 'CG-P5'의 임상 연구 결과가 글로벌 망막분야 주요 학회인 COPHy와 Retina World Congress(RWC)에서 공식 초록(Abstract)으로 동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3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COPHy 2026에서는 반복적인 항-VEGF 유리체내 주사 치료의 한계를 짚고, 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점안 펩타이드 치료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5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RWC에서는 망막 질환 전문가 데이비드 알메이다 박사가 단순한 시력 개선 수치나 부종 감소를 넘어 CG-P5가 망막 후안부까지 도달해 병변으로 손상된 망막 구조 개선과 연관된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독점권 상실을 앞둔 의약품 10개 중 8개는 아직 바이오시밀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등을 인용해 발간한 '바이오시밀러의 지속가능성-유럽 시장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32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약 100개가 유럽에서 독점권을 잃는다. 이 가운데 79%는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10%만이 유럽 진출이 예정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했고 나머지 11%는 유럽 출시 여부가 불명확하다. 매출 규모가 낮거나 희귀 치료 영역인 경우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특히 더디다. 안과 치료 영역이 대표적이다. 안과 분야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라니비주맙'은 출시 후 6분기가 지난 시점에도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약 40%에 그쳤다. 이는 다수 치료 영역에서 관찰되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50∼60% 이상)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공백으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는 잠재적으로 약 1천430억달러(약 207조원)에 달하는 기회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점권 상실을 앞둔 바이오의약품 전체 매출의 55%에 달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단순한
최근 4년 새 두 배 이상 커지며 주목받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시장에서 HK이노엔과 일동제약이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선택권을 넓힌 신 제형을 앞세워 입지 강화에 나섰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다음 달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정 10/5㎎'을 출시한다. 제피토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성분인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것을 막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합친 복합제로,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한다. 아토르바스타틴 5㎎·에제티미브 10㎎으로 구성된 제피토정 10/5㎎은 저용량 스타틴 기반 복합제여서 스타틴 관련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K이노엔은 기존 제피토정 10/10㎎, 10/20㎎, 10/40㎎에 더해 아토르바스타틴 5㎎, 에제티미브 10㎎으로 구성된 10/5㎎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용량의 넓은 치료 옵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병 포장 방식을 채택해 PTP(Press Through Pack·낱개 포장) 대비 복약, 조제 편의성을 높였다. 일동제약은 오는 4월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큐젯 1/10㎎을 출시
국가적으로 중요한 11대 분야 136개 과학기술에서 우리나라 기술 수준과 중국과 격차가 2년 사이 더 벌어졌고, 전략기술 중 유일하게 1위를 지키던 이차전지도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최근 보고한 '2024년도 기술 수준 평가 결과안'에 따르면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과 비교해 한국의 2024년 기술 격차는 2.8년으로 중국의 2.1년과 비교하면 0.7년 차이가 났다. 미국과 격차는 3.2년에서 2.8년으로 0.4년 줄어들었지만, 중국에는 2022년 처음으로 추월당해 0.2년 차이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0.5년 더 벌어진 것이다. 기술 수준 평가는 ▲ 건설·교통 ▲ 재난 안전 ▲ 우주·항공·해양 ▲ 국방 ▲ 기계·제조 ▲ 소재·나노 ▲ 농림수산·식품 ▲ 생명·보건의료 ▲ 에너지·자원 ▲ 환경·기상 ▲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등 11대 분야 중점과학기술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11개 분야 136개 국가적 핵심기술에 대해 주요 5개국의 논문과 특허를 분석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1천180명의 조사를 거친 정성평가를 종합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술 수준은 최고기술 보유
지난 16년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로막는 '대못 규제'로 지목돼 온 '국가핵심기술' 해제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예정이다. 정부 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K-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확장 속도에 막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2010년 공정·2016년 균주 지정… "M&A·수출 전방위 규제"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조만간 생명공학 분야 전문위원회를 열어 보툴리눔 톡신 균주 및 생산공정의 국가핵심기술 지정 해제 안건을 재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10년 보툴리눔 톡신의 생산공정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한 데 이어 2016년에는 균주 자체까지 지정 범위를 확대하며 관리 수위를 높였다. 현행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보툴리눔 톡신 보유 기업은 기술 수출은 물론, 해외 기업에 의한 인수합병(M&A)이나 지분 투자 유치 시에도 산업부의 사전 승인을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한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을 가로막는 행정적 문턱이라고 지적해 왔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지 않
미국 바이오기업 '그레일'(Grail)이 영국에서 진행한 암 조기진단 검사 '갤러리'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실패로 판명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영국 임상시험을 통해 검사의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후 보험 적용 등을 추진하려던 회사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그레일의 주가는 단 하루 만에 50% 넘게 폭락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업체 그레일은 전날 장 마감 후 보도자료를 통해 갤러리의 영국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1차 평가지표 달성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차 평가지표'(the primary endpoint)란 해당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주요 결과로, 이 지표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 여부가 성공과 실패의 판단 기준이 된다. 1차 평가지표를 무엇으로 정할지는 임상시험 개시 전에 규제당국에 제출하는 계획서에 사전에 기재돼 있어야 한다. 그레일은 갤러리 임상시험의 1차 평가지표를 3·4기 암 진단 비율로 잡았다. 이는 갤러리를 통해 암 조기진단이 이뤄지면 1·2기에 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3·4기 진단 비율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었
알지노믹스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에 따른 연구개발비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령한 연구비는 지난 5월 체결한 총 계약 규모 13억 달러(약 2조원)에 포함되지 않고 계약금과는 별도로 지급된 연구개발 목적의 연구비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나 회사 측은 해당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당한 규모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를 바탕으로 유전성 난청질환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가속화 및 RNA 교정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제약사가 임상 백신 파이프라인을 1년 새 27%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용화에 근접한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은 유지하고 혼합백신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강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글로벌 주요 기업별 임상 백신 파이프라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 사노피, MSD, GSK,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상위 6개 백신 개발사의 임상 파이프라인은 총 55개로 집계됐다. 작년 75개와 비교해 1년 사이 20개 줄었다. 감소세는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에 집중됐다. 임상 1상 파이프라인은 25개에서 18개로 7개 줄었고 2상은 34개에서 22개로 12개 감소했다. 반면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은 16개에서 15개로 단 1개 줄어드는 데 그쳤다. 협회는 "신규 후보물질의 선별적 진입이 뚜렷해졌다"며 "중·초기 단계 축소는 성공 가능성 및 시장성이 검증된 과제에 자원을 집중하려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기업별 파이프라인을 보면 사노피 백신이 15개(1상 6개·2상 5개·3상 4개)로 조사 대상 회사 중 가장 많았다. MSD의 경우 3상 과제 1개만 보유하며 임상 백신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 암 조직의 장벽을 뚫고 들어가는 '침투력'(Penetration)과 ▲ 암 정복의 '승리'(Triumph)를 의미하는 자사 핵심 약물 '페니트리움'(Penetrium) 명칭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회사는 약물이 암세포에 닿지 못해 발생하던 '가짜 내성' 문제를 극복하고 항암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새로운 사명에 담았다고 전했다. 사명 변경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사 씨앤팜과 함께 구축한 'AI 바이오 신약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임상수탁기관(CRO)로서 축적한 임상 설계 및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립선암·폐암·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추진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및 기술이전(License-out) 등 사업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조원동 대표는 "사명 변경은 회사의 정체성이 단순 임상 지원에서 '퍼스트 인 클
조아제약이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헤파토스시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헤파토스시럽은 아르기닌, 베타인, 구연산 3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 보호 및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액상으로 신속하게 체내에 흡수돼 간의 에너지 합성과 해독 작용 등에서 빠른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인 아르기닌은 요소(Urea)의 전구물질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 중화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특히 음주로 인한 독성 물질(아세트알데히드) 배출을 촉진해 숙취를 해소하고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한다. 베타인은 콜린의 산화 유도체로, 콜린 대사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 대사 및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지방산 이용을 촉진해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해 지방간 등 간장 질환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연산은 TCA 회로의 주요 인자로 작용하여 아미노산 대사 및 당·지질 대사에 관여하고, 에너지(ATP) 생성을 유도하여 피로 해소 및 지구력을 증진한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USP Plastic Class Ⅵ) 소재를 적용했으며 ▲ 독특성 ▲ 안전성 ▲
국내에서 보험 청구액이 큰 주요 약제 성분의 경우 복제약(제네릭) 개수가 100개를 훌쩍 넘는데도 매년 새로운 복제약이 등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복제약 약가가 높게 형성·유지되는 구조가 필요 이상의 다품목을 양산하고 있다며 약가 인하를 포함한 약가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연구개발(R&D)과 필수의약품 생산이 위축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2022∼2024년 보험 청구액이 많았던 주요 약제 성분의 복제약 수가 많게는 150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분별로 보면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아토르바스타틴(10mg)의 경우(청구액 약 2천880억원) 2024년 기준 복제약이 149개, 역시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로수바스타틴(10mg)은(청구액 약 1천490억원) 151개로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질환 등에 쓰이는 에소메프라졸(20mg)은 (청구액 약 1천70억원) 137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10mg)의 경우(청구액 약 950억원) 131개의 복제약이 등재된 상태다. 특히 이들 성분은 2022년에도 이미 복제약이 100개 이상이었지만, 이후 2년간 적게는 12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다음달 31일까지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JW성천상 후보자격은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및 의료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와 동료 의료진도 신청 가능하도록 추천 경로를 확대했다.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경구형 GLP-1R/IGF-1R 이중작용 펩타이드인 코글루타이드가 멕시코 보건당국 COFEPRIS로부터 지난 14일(현지시간)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멕시코 최대 제약 유통 기업인 IFA셀틱스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미 코글루타이드에 대해 총 4천200만 달러(약 610억 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코글루타이드는 멕시코 내에서 '트림타이드(Trimtide®)' 상표로 등록되었으며, 현지 판매는 3월부터 닥터스 마켓과 대형 약국체인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됐다. 해당 임상에서는 ABL111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한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연구 임상시험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17일 이 CGM에 대한 첫 환자 등록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임상은 향후 확증 임상 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핵심 성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미약품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은 19일 "올해 1월 한 달간 고위험 산모·태아 분만 329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분만 총 6천999건 가운데 고위험 임신 및 태아 기형이 4천163건으로 59.5%를 차지했다. 분만 환자 10명 중 6명이 고위험군이었다는 뜻으로, 그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심장이 몸 밖에 나와 있는 심장이소증을 안고 태어난 서린이, 심장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한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이준이, 국내 최소 체중으로 태어난 288g의 건우와 302g 사랑이 등을 태어나게 했다. 최근 3년간 분만 사례를 세부적으로 나눠 보면 조기 진통 461건, 조기 양막 파수 723건, 중증 임신중독증 288건, 태반 조기 박리 51건, 전치태반 468건, 양수과다·과소증 155건, 자궁 경부 무력증 163건, 자궁 내 성장 제한 298건 등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 사례가 상당수였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태아 기형의 경우 3년간 1천517건에 달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태아치료센터가 있었기에 안전하게 태아 기형을 진단,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장은 "전체 분만 중 절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관계사 지알파가 개발하는 아스타틴-211 기반 전립선암 치료용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 [211At]YF2가 첫 임상에서 안전성과 치료 잠재력을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핵의학 분야 학술지 EJNMMI에 게재됐다. 임상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211At]YF2의 체내 분포와 방사선량,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 결과 [211At]YF2는 암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인 전이 병변을 선명하게 타깃하며 정상 장기 손상은 최소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알파는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제형을 개선한 차세대 후보물질 ZA-001의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ZA-001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해 강한 아스타틴-211 기반의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초기 임상 결과는 전임상 모델에서 확인된 정상 장기 방사선 흡수 최소화 및 선택적 암세포 타깃 특성이 전립선암 환자에게서도 재현됨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알파와 긴밀히 협력해 아스타틴-211 기반 치료제의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레시게르셉트 임상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올렸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이달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결과는 2027년 4분기 도출이 목표다. 레시게르셉트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을 확인했고,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면역글로블린E(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ECCO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와 관련한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회 첫날에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제형을 통한 환자 치료 개선: 임상적 고찰과 논의'를 주제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서는 ▲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의약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AI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의료 AI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의료 AI기업 루닛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831억원으로 전년(542억원)보다 53%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루닛 매출은 2021년 66억원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12.6배로 성장했다. 뷰노도 작년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34.4%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022년 83억원 이후 3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도 작년 매출 117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8억원에서 2023년 27억원, 2024년 58억원 등으로 3년 연속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실현했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작년 매출이 51억2천만원으로 전년보다 319% 급증했고 제이엘케이 역시 33억5천766만원으로 135.2% 성장했다. 의료 AI기업의 매출 성장은 AI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글로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