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사흘째 이어지는 함양 산불…일출 뒤 주불 잡기 돌입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 수십 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주불 잡기에 나섰다. 특히 산불영향 구역만 190㏊에 달하는 올해 첫 대형 산불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함양 산불의 진화율은 32%를 기록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6곳의 선수촌, 4곳의 클러스터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천900여 명의 선수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열리는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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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복원 나선 美 "무역법 301조로 타국 불공정관행 검토중"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의 위법 판결이 오는 3월 말∼4월 초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협상력이 약화돼 미중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입지에 타격이 될 것인지를 질문받자 "4월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우리는 2018년부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현재도 중국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약 40%"라며 "우리는 필요하다면 활용할 다른 수단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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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오늘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협력 강화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이 작년 12월 청와대에 복귀한 이후 첫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이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이던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을 청와대 대정원에서 직접 맞이하고,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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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서울 아파트 가격 13.5% 올라…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년보다 13.5% 올라 팬데믹 시기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3일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작년 12월 가격 동향 내용 중 서울시 아파트에 관한 부분을 발췌·정리해 발표했다.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한 결과로, '주택가격 동향조사'와 달리 실제 신고된 가격을 토대로 하는 만큼 시장의 실질 흐름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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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불황에 직격탄…기업銀 중소 건설업체 연체율 역대 최고

건설 경기 불황 장기화에 중소 건설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024110]의 중소기업 건설업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해 말 1.71%로, 1년 전보다 0.4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IR(기업설명)북에 관련 자료가 남아있는 2011년 이후 연말 기준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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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걷힌 세금 490조 육박…조세부담률 18%대, 3년 만에 반등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금수입 비율인 '조세부담률'이 3년 만에 반등하며 18%대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23일 재정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GDP 대비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의미하는 조세부담률은 약 18.4%로 추산된다. 1년 전보다 약 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총 조세수입(489조원)과 경상GDP(2천654조180억원) 추정치로 계산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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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당대회서 총비서 재선…"핵 중추 억제력 비약적 제고"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의 최고 직책인 당 총비서에 재차 추대됐다. 북한은 핵무력 건설을 통해 자신들을 '자존, 자강의 절정'에 올려놓았다는 점을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의 명분으로 들어 앞으로도 핵·미사일 강화 노선을 흔들림 없이 계속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전날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 4일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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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親트럼프 가정 출신" 20대, 총갖고 마러라고 진입하려다 사살돼

22일(현지시간)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리조트 마러라고의 진입 통제 구역 안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침입했다가 사살됐다고 미 비밀경호국(SS)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주 마러라고에서 주말을 보내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의 백악관에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사살된 남성은 미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21세 남성 오스틴 터커 마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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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기온 5∼10도 '뚝' 다시 찾아온 추위…미세먼지는 '나쁨'

월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2도, 수원 -2.8도, 청주 -0.1도, 전주 -1.5도, 광주 0.6도, 제주 5.9도, 대구 2.1도, 부산 3.3도, 울산 1.1도, 창원 3.4도 등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전남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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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2030년 신축 이전…필수의료 핵심 거점 구축"
국립중앙의료원이 2030년 신축 이전·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계기로 감염병·응급·외상·재난 등 국가 필수의료 기능을 통합한 핵심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3일 서울 중구 의료원에서 서길준 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서울 중구 방산동에 총 776병상 규모로 의료원 본원(526병상)과 중앙감염병병원(150병상), 외상센터(100병상)가 2030년에 새로 건립될 예정이다. 병상수 기준으로 현재(499병상)보다 55.5% 커진다. 의료원은 새 병원 정보화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공공의료기관 병원정보시스템'(HIS)'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내년 의료원과 2개 지방의료원에 적용한 뒤 전국 공공병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또 공공보건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 훈련과 파견·순환근무체계를 개선하고, 시니어 의사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연계해 '의료자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병 유형·위기 단계별로 중앙·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과 지역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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