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지진 사망자 4만1천명 넘겼지만…228시간 만의 구조 '기적'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4만1천 명을 넘어섰다. 구조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220만 명이 넘는 이재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골든타임'이 훨씬 지난 사고 열흘째에도 생존자들이 속속 구조되는 등 기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 튀르키예·시리아에 대한 각국의 지원은 갈등 관계였던 국가 간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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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전대 주자들, 오늘 광주서 세번째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북·전남 지역 합동연설회를 한다. 제주, 부산·울산·경남에 이은 세 번째 합동연설회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등 본선에 진출한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7분씩,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5분씩 정견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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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2% 내렸다…역대 최대 하락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20% 넘게 하락했다. 2006년 실거래가지수 조사가 시작된 이래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낙폭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22.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연간 20% 넘게 떨어진 것은 2006년 조사 이래 처음이면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터진 2008년 -10.21%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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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인기 예전 같지 않네…13곳 중 11곳 정시 '사실상 미달'

초등학교 교사 양성 관문인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학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다수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에 가까웠다. 수시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충원에 나선 인원도 최근 5년 새 최다인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0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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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안 논의…2개안 압축 박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16일 이틀째 정치관계개선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특위가 추려 놓은 4가지 개편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위 관계자는 "어제는 4가지 안(案)에 대한 보고 및 대체토론 정도만 이뤄졌다"며 "오늘은 이들 안의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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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대출고객의 권리 강화…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시행

시중은행이 고액 성과급 지급 논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 고객의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부터 은행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금리를 얼마나 내렸는지를 공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서민들이 고금리 대출 이자로 경제적 부담이 커짐에 따라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은행 고객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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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착공식 3년째 참석…올해 첫 현지시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택건설과 온실농장 착공식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 화성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의 2단계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밝혔다. 평양 주택건설사업은 북한이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2021∼2025년 매년 1만세대씩 총 5만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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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中정찰풍선·비행체 직접 설명하나…"금주 연설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 정찰 풍선 사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 정부 소식통들은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에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과 북미 상공에서 발견된 미확인 비행체에 대해 연설을 할 수 있다"면서 "백악관은 대통령의 연설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정찰풍선과 미확인 비행체에 대한 격추 명령을 내리기는 했으나 이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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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안전사고 예방 전수점검한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새 학기와 해빙기를 맞아 3월 24일까지 '개교 예정학교 공사장 및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신설 학교 공사장과 통학로, 초·중·고교와 평생교육시설을 비롯한 전체 교육시설이다. 각 학교가 민간전문가, 공무원, 학생·학부모 등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교육부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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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눈·비…빙판길 미끄럼 주의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전남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충청권 남부,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남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 충청권 남부, 전북, 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 0.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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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응급의료상황실 시범 도입…비자의 입원·치료도 개선 추진
정부가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회복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병상 배정·이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신응급의료상황실'을 2028년에 시범 도입하고 비자의 입원·치료 절차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 중독 치료 난이도를 반영한 적정 수가를 검토하는 등 중독 치료·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자살 예방·점검·지원 시스템도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심리상담바우처 도입, 청년 정신건강 검진 확대 등 관련 인프라를 넓혀 왔지만, 국민의 정신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독·자살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복지부는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비전으로 ▲ 예방 ▲ 치료 ▲ 회복 ▲ 중독 ▲ 자살 ▲ 기반 등 6대 분야, 1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 '정신응급의료상황실' 시범 도입…비자의 입원 공적책임 강화 먼저 예방을 위해서는 우울·불안 고위험군, 자살 시도자·재난피해자 등 고위험군 대상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과 사회서비스 취약지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방문·비대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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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파장] 제약업계 비상…원료 확보·재고 확대 총력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며 유가 급등과 원료의약품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자 제약업계가 공급망 안정과 비용 절감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원료의약품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근무 방식과 영업 전략까지 수정하며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은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재고를 확대하고 공급처를 다변화(멀티 벤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포장 자재를 2~3개월치 확보했으며, 동아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선발주 등을 통해 원료 확보에 나섰다. 기초수액제 공급사인 JW중외제약, HK이노엔, 대한약품공업은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수액백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며, 당국도 의약품 포장 용기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원료 의약품 가격 상승과 품절 가능성을 고려해 실적 달성을 위해 관행적으로 해 오던 병원·약국 대상 저가 '강매'나 '밀어 넣기' 영업 방식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 근무 방식과 에너지 절감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