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씨잘·지르텍100정 국내 공급

 제일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한국유씨비제약과 알레르기 치료제 씨잘정, 씨잘액, 지르텍100정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공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가려움증 동반 피부염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다.

 씨잘은 지르텍의 주성분인 세티리진 중 약효를 나타내는 이성질체만 분리한 전문의약품이다.

 김유향 제일약품 PM은 "한국유씨비제약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 많은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이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급망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르텍과 씨잘은 최근 5년간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왔다.

 지난 10여 년간 유한양행[000100]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했지만, 올해부터 제일약품과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으로 판매권이 이전됐다. 지오영은 지르텍 10정 판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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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현장에 전쟁 여파 없도록 공급 관리·사재기 단속"
보건복지부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해 의료 현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공급을 관리하고 사재기 등을 단속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의약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자재 공급이 흔들리면서 주사기와 약통 등 의료 소모품도 덩달아 가격이 오르거나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약계·의료제품 공급 업계 등 11개 단체와 모여 시장 상황을 점검한 결과 '당장 공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상황 장기화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해서 대한병원협회 등 6개 의료단체로부터 생산률·재고·가격 동향을 일일보고 받고 있다"며 "반드시 필요한 수술이나 치료에 영향이 없도록 상황을 긴밀히 관리하고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단체나 의료 제품 공급·유통단체와 협력해 필수품 공급에 대한 자율규제를 요청했으며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행정 지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료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격 지원 방안은 검토 중이다. 한편 복지부는 정부 내 비상경제본부 민생복지반을 주재하며 식품의약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