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료원·정신의학회, 난임환자 정신건강 치료 업무협약

 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정신건강 문제를 연구하고 치료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18년 6월 개소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으로 인한 불안과 사회적 시선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 임신과 양육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심리적 변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상담을 제공하는 곳이다.

 두 기관은 난임 환자의 우울과 불안은 물론 여성들이 가임기부터 출산, 양육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들여다보고 조기에 개입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난임 환자와 임산부들에게 보다 폭넓은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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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비용심사 통해 국가예방접종 오접종 관리…해당자 고지"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용 심사를 통해 오접종 사례를 관리하고 이를 대상자에게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오접종은 잘못된 부위·대상에 백신을 접종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등의 사례다. 질병청은 지난 23일 연 정례 백브리핑에서 "국가예방접종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의료기관에서 비용을 청구하면 적합 대상 여부 등 기준에 맞게 접종됐는지 정부(관할 보건소 등)가 확인하고 그에 맞게 지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국가예방접종 관리 지침을 개정, 오접종 시 의료기관이 대상자에게 이를 알리도록 규정해 환자가 해당 사실을 알고 재접종이 필요한 경우 다시 맞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그러나 "국가예방접종도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처럼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환 중"이라며 "(백신별) 시기에 따른 접종 횟수 등이 달라 기준을 정비할 필요가 있어 정비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한 오접종 통계는 정부가 관리하고 있지만 결핵 등 18종에 이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 관리는 사실상 의료기관에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