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등에 따른 어떠한 관세 정책 변동에도 차질 없는 구조적 대응 체계를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글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변동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현지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인수한 미 브랜치버그 공장 점검 및 가동 준비를 완벽히 마치고 2월부터 일라이 릴리 위탁생산(CMO) 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와 병행해 자체 제품 생산을 위한 밸리데이션(Validation)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생산과 직접 판매망을 연계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시장에 현지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완벽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는 이미 미국 내 입고된 2년 치의 공급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 없이 판매를 지속하고, 이후에는 브랜치버그 생산 시설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관세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생산-판매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현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주주들의 소
동국제약은 최근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 주사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렐린데포주는 류프로렐린 성분으로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혈중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젠을 감소시켜 질환을 치료한다. 전립선암 외에도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호르몬과 관련한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이번 3개월 제형 주사제는 동국제약의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연내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간편하게 발을 세정할 수 있는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해당 제품은 삼각형 모양의 용기로 변경돼 펌프 손잡이를 더욱 쉽게 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을 180도 거꾸로 들어도 분사가 가능한 역립형 펌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화장품과 제약, 의료기기 제조업 분야의 고용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 산업 종사자는 모두 113만7천명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율(1.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바이오헬스 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9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전체 제조업과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는 0.3% 감소했다. 바이오헬스 제조업 중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료기기와 제약 산업 종사자 수가 각각 2.3%와 2.0% 늘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4만4천명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증가율 역시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증가율(2.0%)을 상회했다. 작년 4분기 바이오헬스 산업의 신규 일자리는 5천289개 창출됐다. 신규 일자리는 의료서비스업(4천266개), 제약(398개), 의료기기(327개), 화장품(298개) 순으로 많았다.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제조업 전반의 고용 여건이 둔화되는 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국내 병원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한·영 이중언어 인공지능(AI)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전자의무기록은 대부분 자유롭게 서술된 비정형 문서로, 한국어와 영어 의학 용어가 혼합돼 있다. 이에 단일 언어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면 분석의 정확도가 저하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한·영 의료 어휘 체계와 말뭉치를 활용하고, 추가 사전학습을 수행한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을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흉부 CT 판독문에 적용해 다중질환 분류 분석을 수행한 결과, 최대 종합 정확도가 0.94였다. 종합 정확도는 질환 판별의 정확도와 검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0.9 이상은 임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연구를 주도한 주형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국내 임상 현장 특성을 반영한 의료 이중언어모델을 구현하고, 실제 의료데이터 검증을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바텍은 국제 특허분류(IPC) A61B(의학 진단 분야) 기준 글로벌 주요 치과 진단 장비 상위 기업군을 분석한 결과, 누적 특허 출원 330건, 등록 217건으로 모두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바텍은 특허 포트폴리오가 저선량(Low Dose) 기술, CNT(탄소나노튜브) 기반 차세대 영상 기술, 이동형 CT 플랫폼 등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기술에 집중돼 있다며 전체 등록 특허의 약 19.6%가 저선량 혁신 기술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등록 특허 119건 중 약 82%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도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 2002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나 신약 자체 개발 후 임상 등 과정을 거쳐 허가된 의약품 중 최초라고 회사가 전했다. 누적 판매 수량은 약 19억 정으로, 연평균 8천만 정을 웃돈다. 회사 측은 장기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이 의료 현장의 신뢰로 이어진 점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고용량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스마트워크 공간 '비워크(B-Work)'에서 내분비사업팀과 수도권 약대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 'PPL'이 참여한 산학연계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약 한 달간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 사전 과제 ▲ 과제별 멘토링 ▲ 팀별 과제 수행과 최종 발표까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최종 발표에서 제약 산업의 규제 환경과 시장 수용성을 고려한 PR 기획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대웅제약 실무진들은 ▲ 논리성 ▲ 창의성 ▲ 실현 가능성 ▲ 발표 완성도 등 4가지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했다.
지씨셀은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의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푸카소는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한 BCMA(B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T 세포치료제로, 2023년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현지에서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도입을 위해 2025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알테오젠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천159억 원, 영업이익 1천69억 원, 당기순이익 1천443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321%, 당기순이익은 138% 증가하며 설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배경으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지목했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은 MSD,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스, 다이이치산쿄, GSK, 인타스,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 등 7개 사에 기술 수출됐고 작년 하반기 상업화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키트루다의 SC 제품이 작년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된 데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실적을 견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SC 전환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선급금도 기여했다. ALT-B4 공급 매출 증가와 안곡타(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매출 상승으로 로열티 수익이 향상된 점도 매출 증대 요인이다. 이와 함께 알테오젠은 최근 이사회에서 20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우리 기술을 활용해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등이 SC 전환을 위한 임상시험
보건복지부는 2026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열어 교모세포종에 대한 세포치료 임상연구 계획을 적합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적합 의결된 연구는 새롭게 진단받은 교모세포종 환자 중 수술 후 항암방사선치료(방사선+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를 완료한 환자에게, 환자 본인으로부터 유래한 자연살해세포(NK세포·종양 또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와 기존 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중위험 임상 연구다. 교모세포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악성 뇌종양으로 재발률이 높고 재발 후 평균 생존 기간이 약 8개월에 불과하다. 종양의 급속한 성장으로 광범위한 뇌부종이 생겨나고, 이에 따른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종양의 성질이 환자마다 다르고 뇌에는 약물이 잘 전달되지 않도록 막는 구조가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에 적합 의결된 임상 연구에서는 교모세포종 환자의 종양 진행을 늦추고 재발을 막음으로써 전체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6건의 다른 임상 연구 계획은 부적합으로 의
삼천당제약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당뇨 치료용 리벨서스 및 비만 치료용 위고비 제네릭)에 대해 영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약 5조3천억 원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으로 3천만 유로를 수령하고 제품 판매 순이익의 60%를 배분받는 수익 구조를 확정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입찰 중심임에도 순이익의 60%를 가져가는 것은 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조건"이라며 "SNAC-free 제형 기술이 오리지널의 특허를 완벽히 회피할 수 있음은 물론 판매가의 10% 선에 불과한 압도적인 생산 원가 경쟁력을 파트너사가 실사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은 2031년경 오리지널 물질 특허가 만료되더라도 SNAC 기반 제형 특허가 최장 5~6년 이상 더 유지되기 때문에 다른 제네릭의 진입이 원천 차단된다"며 "반면 삼천당제약은 독자적인 SNAC-free 기술로 이 제형 특허를 완벽하게 회피한 만큼 해당 기간 거대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매
에스티젠바이오는 고역가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을 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약 1천100억원으로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올해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천L에서 1만4천L로 확대된다.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늘어난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생산 역량 고도화로 개발 단계부터 상업 단계까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CMO로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와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 위임에 따라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호주 백신 플랫폼 기업 백사스와 3자 컨소시엄으로 참여, 고령자용 계절성 독감 및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의 패치형 백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차세대 백신의 상업화와 공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EU 재정 지원 프레임워크의 일환이다. HaDEA는 임상 1상을 포함한 1단계 연구비로 총 1천290만유로(약 222억원)를 지원한다. 향후 기술 검증 및 임상 성과에 따라 3상 및 최종 단계로 개발이 진전될 경우 최대 2억2천500만 유로(약 3천836억 원)까지 펀딩을 확대한다.
코스닥 상장사 씨젠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65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순이익은 48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6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306억원과 166억원이었다. 씨젠은 작년 4분기 비호흡기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호흡기 제품군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호흡기 신드로믹(syndromic) 제품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했으며 호흡기 제품군의 경우 4분기 들어 수요가 회복되며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회사는 유럽 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확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젠은 전 세계 PCR 검사 결과 통계 데이터를 연결해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STAgora™(스타고라)와 PCR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를 연계한 진단 운영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대웅제약은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마케팅과 대규모 상업화 등 리스크가 크고 많은 투자가 필요한 영역을 전담함으로써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이고 명확한 사업권을 확보하는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플랫폼 기술의 특허권자인 대웅테라퓨틱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사업 전개와 기술 적용 범위 확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수백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16% 넘게 급락했다고 로이터 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차세대 체중 감량 약물인 '카그리세마'가 기대에 못 미치는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카그리세마는 84주 임상시험에서 평균 23%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FT는 전했다. 이는 경쟁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25.5%)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덴마크 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16.5%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는 노보 노디스크 주가가 위고비를 출시한 2021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2021년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를 내놓은 노보 노디스크는 살 빼는 약 열풍 속에 급성장했다. FT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2024년 한때 유럽 최대 기업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저가의 복제약이 확산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FT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개척한 노보 노디스크가 일라이 릴리에 뒤처지고 미국 시장
코오롱생명과학은 신약 후보물질 KLS-3021의 적응증 다변화를 위해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과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HNSCC 관련 신규 논문은 상반기, TNBC 논문은 연내 게재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KLS-2031와 관련,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PN) 관련 전임상 연구결과 논문을 지속적으로 투고하는 한편, 이 외에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축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협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부침을 겪었던 한미약품그룹이 최근 최대주주의 경영 개입 논란 등으로 1년만에 다시금 내부적인 진통을 겪고 있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지난 13일 한미사이언스 지분 6.45%를 장외 매수하며 자신과 한양정밀 지분율이 29.83%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고 임성기 창업주 부인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63.89%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 내에서는 개인 최대주주의 경영 간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 본부장과 임직원은 전날 본사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최근 신 회장의 경영 간섭 사례로 꼽힌 사내 성추행 의혹 관련, 피해자와 구성원에 대한 공식 사과와 경영 간섭 중단, 이사회 차원의 견제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지난주 신 회장의 압력으로 성추행 의혹이 있는 임원에 대한 인사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고 해당 임원이 자진 퇴사했다고 주장하며 일부 매체에 관련 녹취록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신 회장이 원가 절감 등을 이유로
동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 셀파렉스가 청소년 키 성장을 돕는 신제품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성장 발달이 활발한 청소년기에 필요한 비타민D·K를 비롯해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께 담았다. FGO는 인체 적용시험 결과 섭취군이 대조군 대비 24주 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연방정부 재향군인 의료 시스템에 진출하고 재향군인 보건청(VHA) 산하 종합병원에 당뇨발(DFU) 및 피부재생 플랫폼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VHA는 올해 기준 약 920만명 이상의 등록 환자와 연간 약 1천200억달러(약 162조원) 이상의 의료 예산을 집행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통합 의료 시스템이다. 회사는 "민간 병원 기반 레퍼런스를 공공 채널로 확장하는 경로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전달체 개발 전문기업 글루진테라퓨틱스는 'AAV 기반 정밀 유도 차세대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알지노믹스의 독자적인 RNA 치환 효소 기반 정밀 교정 플랫폼과 글루진테라퓨틱스의 AI 기반 차세대 AAV 전달체 발굴 기술을 결합한다. 표적세포 선택성과 전달효율을 극대화하고 환자 편의 중심의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설루션을 공동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마리서치는 임상 단계 바이오벤처 코넥스트와 신약후보물질 'CNT201'에 대한 라이선스인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NT201은 셀룰라이트 치료를 포함한 에스테틱 영역과 비수술적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콜라겐 섬유조직 관련 질환(듀피트렌 구축, 페이로니병) 등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임상 1상을 완료했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계약으로 에스테틱 분야의 적응증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주도한다. 특히 CNT201의 상업화, 유통·판매 및 브랜딩을 담당하며 에스테틱과 치료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코넥스트는 CNT201의 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임상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가 유행한 이후 '가짜 다이어트 식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다이어트 표방 식품 16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 체중 감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반식품은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표시·광고해야 한다. 조사 대상 16개 제품은 다이어트 효과가 없는 일반식품이지만 전 제품이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GLP-1 촉진', '마시는 위고비', '나비정' 등 비만치료제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를 게시하고 있었다. 그중 12개 제품은 식욕 조절과 관련된 의약품 성분이 들어간 것처럼 광고했으나 실제 GLP-1, 디에타민 등 관련 성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포만감 지속'을 표시한 제품 4개에는 셀룰로스, 글루코만난 등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었지만, 하루 섭취량이 적어 포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체의 88%에 해당하는 14개 제품이 정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