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성의약품 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캐리엠아이비지 고용량 주사액이 3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의료 현장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캐리엠아이비지는 재발·난치성 신경모세포종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종양 위치와 전이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진단용 주사액으로는 그동안 저용량인 1밀리큐리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공급됐지만, 환자의 증상·나이·체중이나 기타 임상 특성에 따라 저용량을 여러 번 투여해야만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주사액 여러 개를 취급하면서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 증가, 조제·투여 과정의 복잡성, 투여 시간 증가에 따른 진료 효율 저하 등 어려움도 있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진단제가 없어 검사받기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제때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조은하 방사성의약품 지원센터장은 "진료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앞으로도 필수 방사성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공공 의료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전체 제약사 가운데 고용 인력이 10명 미만인 영세 제약사 비중이 4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복제약(제네릭)의 비싼 약값 덕분에 영세 기업이 난립한 것으로 보고, 약값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전체 제약사 중 고용 인력이 10명 미만인 기업 비중은 2012년 26.9%에서 2024년 42.3%로 커졌다. 또 완제 의약품 제조사 중 생산 규모가 10억원 미만인 기업 비중도 같은 기간 18.9%에서 30.3%로 불어났다. 정부는 복제약을 통해 영세 제약사가 우후죽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아토르바스타틴(10mg)의 경우(청구액 약 2천880억원) 2024년 기준 복제약이 149개, 로수바스타틴(10mg)은(청구액 약 1천490억원) 151개일 정도로 복제약이 넘쳐나게 공급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 통계를 보면 복제약 사용량 대비 건강보험 급여액 비율은 한국이 0.85로, 약가 제도가 비슷한 일본(0.38)은 물론 OECD 평균(0.46)보다 높다. 이 때문에 정부는 복제약 약값의 '하방 경직성'을 지켜온
휴온스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HUC1-39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HUC1-394는 휴온스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 점안제다. 이 물질은 체내 염증 해소 과정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 2(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이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단순한 염증 억제를 넘어 염증 반응을 정상적으로 종료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킴으로써 각결막염(각막과 결막의 염증) 개선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을 통해 HUC1-394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단회 및 반복 투여 결과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발생하지 않아 후속 임상을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임상 2상 승인에 따라 휴온스는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RCT) 방식으로 HUC1-394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최적의 용법을 탐색
파마리서치는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세계 최대 뷰티 편집숍인 미국 세포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이달 초 미국 세포라 온라인몰에 선론칭한 데 이어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제품은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리밸런싱 토너',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 등이다.
차바이오그룹은 계열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기업이다. 이번 매각은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와 유관기관이 보유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각 대상 지분은 차바이오텍 46.5%, 차케어스 29.6%, CMG제약[058820] 20.0%, 성광의료재단 3.9% 등으로 해당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양도한다. 총 매각 대금은 306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차바이오그룹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미래 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의료네트워크와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 구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바이오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최근 핵심 사업을 세포·유전자치료제,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3대 축으로 재편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의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이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K-문샷 추진현황 보고' 안건을 논의했다. K-문샷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분야 최고 전문가에 미션을 총괄하는 '프로그램 디렉터'(PD)를 맡겨 기존 사업 조정과 신규 대형 연구개발(R&D) 기획, 과제 통합·조정과 예산 우선 배분 등 모든 권한을 준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 신약개발 속도 10배 이상 증가 ▲ 뇌 임플란트 상용화 ▲ 보급형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광 모듈 개발 ▲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 ▲ 친환경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박 조기 실현 ▲ 휴머노이드 ▲ 범용 피지컬 AI 모델·컴퓨팅 플랫폼 내재화 ▲ 우주 데이터센터 실증 ▲ 희토류 ▲ 세계 최고 수준 AI과학자 ▲ 초고성능·저전력 AI 가속기 ▲ 오류정정 양자컴퓨터 개발 등 12개 미션을 확정했다. 이들 미션별 PD는 부처 추천 및 자체 발굴을 통해 선임한다. P D는 미션 로드맵을
유한킴벌리는 영구치 관리에 특화된 어린이용 '그린핑거 마이키즈 4단계 칫솔'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칫솔모 끝을 둥글게 가공하는 기술을 적용해 좁은 치아 사이 플라크와 잇몸을 동시에 관리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손잡이의 밑부분을 평평하게 디자인해 별도 거치대 없이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그린핑거 담당자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치열이 복잡해지므로 더욱 세밀한 구강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세계 3대 항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한국관 공동부스에 참여할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 재단은 5월 29일∼6월 2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ASCO에서 한국관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27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까자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바이오 차이나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한·중 산업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오 차이나는 중국의 바이오산업 플랫폼 기업 엔모어 바이오가 주최하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 행사로, 중국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 40여개국에서 약 3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사회적 의료 비용은 낮추고 인류의 건강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리는 '의료 민주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러한 혁신을 현실화하려면 안전한 의료 데이터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융합 생태계 조성이 선제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김도현 책임은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AI 신약 개발은 궁극적으로 약 가격 인하로 이어질 잠재력을 지닌다"며 "모든 인류가 단순한 수명을 넘어 질병의 고통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비약적으로 늘려주는 '의료 민주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책임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가 '알파폴드'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것은 인류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특이점으로 볼 수 있다"며 "인류가 수억 년간 진화하며 쌓아온 단백질 구조의 비밀을 AI가 단 몇 년 만에 해독한 점에서 신약 개발의 주도권이 물리적인 실험실에서 방대한 데이터와 연산력 기반의 컴퓨터로 완전히 넘어왔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와 판촉 영업자가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용을 담은 지출보고서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출보고서는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업계의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제도로, 이번 실태조사는 도입 이후 세 번째로 시행됐다. 심평원이 주관한 실태조사에는 2만8천118개 업체가 지출보고서를 제출했다. 2024년에 실시된 2차 실태조사 때보다 제출 업체 수가 29.0% 증가했다. 의료인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업체는 4천778개소로, 전체 제출 업체의 17.0%였다.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금액 기준 8천427억 원, 제품 기준 2천326만개였다. 이는 2차 조사(금액 기준 8천182억원·제품 기준 2천119만개)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제공된 경제적 이익 유형은 의약품의 경우 대금결제 비용 할인(55.1%), 의료기기는 견본품 제공(57.8%)으로 조사됐다. 업체별 지출보고서는 심평원 홈페이지 내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날부터 향후 5년간 공개된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출보고서 공개는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의약품·의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천4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4% 감소한 172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실적 호조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 사업구조 재편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코어톡스'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도 해외 신규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해 톡신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뉴라미스', '아띠에르' 광고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턱밑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 출시와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 받은 독자 개발 체지방 감소
HLB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측정기(CGM) '피코링(Picoling)'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코링은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2.2㎝×4.2㎜)와 각설탕 1개 무게보다 가벼운(2.16g)의 초소형 센서를 적용해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부착하면 최대 15일간 채혈 없이 24시간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며, 혈당 데이터는 1분 단위로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휴대폰에 설치된 피코링 앱으로 자동 전송된다. 혈당 측정, 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를 마이피코링(myPicoling)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건강검진 과정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활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심방빈맥'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60대 후반 여성 수검자가 최근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흉통을 느껴 모비케어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한 결과 심방빈맥 소견이 확인됐다. 검사 분석 감수 전문의의 1차 소견을 바탕으로 검진 결과 상담의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순환기내과 진료를 권고하고 진료 의뢰서를 발급했다. 수검자는 이후 창원 소재 종합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진료받았으며,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경미한 협착 소견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번 모비케어 사례를 통해 향후 ▲ 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부정맥의 조기 발견 가능성 확대 ▲ 의료진의 정확한 초기 판단 및 진료 연계 효율성 향상 ▲ 건강검진의 질과 신뢰도 제고 등을 기대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콘퍼런스인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제조 콘퍼런스(BMA 2026)'에 참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을 주제로 CDO 기술력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출시된 에스-하이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의 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기존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근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개최된 ABEA 2026 시상식에서 높은 수준의 공정 개발 기술,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생산 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바이오프로세싱 엑설런스 인 코리아 어워드(Bioprocessing Excellence in Korea Award)'를 수상했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분야 기업 네 곳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업 딥메디와 비대면 진료 설루션 기업 솔닥,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 치과 브랜드 임플라인치과그룹이 참여했다. 세라젬은 각 기업과 디지털 기술, 헬스케어를 결합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술·서비스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인제약은 작년 매출액이 2천873억원으로 2024년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14억원으로 19% 늘었다. 회사는 영업익 감소에 대해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기업공개(IPO)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수익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는 중추신경계(CNS) 치료제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명인제약은 " 고령화 심화와 함께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등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치료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CNS 치료제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처방 기반이 유지되면서 주력 품목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유한재단은 최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돌봄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돌봄청소년·청년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연계를 통해 생활·교육·정서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되는 성과와 사례는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협력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발굴 기준과 연계 절차를 구체화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협력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뇌 질환 진단·치료 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국제학회(AD/PD 2026)에 참가해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를 소개하고,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분석 관련 연구 초록 2편을 발표한다.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도 소개한다.아울러 ▲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및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 내 출혈성 병변의 딥러닝 기반 분할 ▲ 아밀로이드 PET에서 ADNI(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이니셔티브) 기준값과의 비교를 통한 MR(자기공명) 융합 및 PET 단독 센틸로이드(Centiloid) 분석 비교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글로벌 빅파마,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및 잠재 고객사들과 사업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링에도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듀비엠폴서방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약은 로베글리타존과 엠파글리플로진 및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적합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허가에 따라 종근당은 이 약을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인스F는 200mg으로 출시된 '조인스'의 성분 용량을 1.5배 늘린 고용량 제품이다. 기존 1일 3회 복용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하루 2회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장기간 약을 먹는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급여 등재 기준 하루 약가도 기존 조인스 약가보다 16% 줄어 부담이 줄었고, 정제 크기도 5~10% 커지는 수준에 그쳤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조인스F는 임상 3상에서 20~75세 원발성 무릎 골관절염 환자 278명에 조인스F와 대조 의약품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치료제를 각각 12주간 투약한 결과 관절 통증 및 기능 개선 평가에서 기존 소염진통제 계열 치료제 대비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 SK케미칼은 추가 임상을 통해 확인된 약효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개선된 복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시사도아(SYSADOA,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을 위해 장기간 복용하는 치료제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대표는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셀트리온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한 제품이다. 액상 제형은 동결건조 제형 대비 조제 시간을 약 50% 단축하고 투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소모품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개시됐고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유럽 전역으로 램시마 액상 제형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3분기 국내 바이오헬스 업체의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제약업체의 성장세가 둔화된 탓이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9곳의 매출액증가율은 작년 2분기 11.0%에서 3분기 4.3%로 6.7%포인트(p) 하락했다. 매출액증가율은 기업의 외형 신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다. 부문별로 보면 의료기기 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3.0%에서 7.6%로 올랐다. 그러나 화장품 제조업이 10.9%에서 8.4%로 내렸고, 제약의 경우 12.7%에서 2.3%로 10%p 넘게 하락했다. 전체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024년 3분기 1.3%에서 작년 3분기 -2.8%로 떨어져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가율은 기업의 총자산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계절성 때문에 1년 전과 비교한다. 전체 제조업체의 작년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1.9%로, 1년 전(12.7%)보다 하락했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같은 기간 11.3%에서 14.3%로 올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따른 경영성과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영업활동뿐만 아니라 재무활동 등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총괄하는 이익률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일라이 릴리와 함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릴리게이트랩스'(LGL)의 국내 거점을 설립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GL의 신규 거점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수준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업체와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중국에 이은 LGL의 두 번째 미국 외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해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실험실 등 최신 시설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 신생 바이오텍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창설 이래 입주사의 총투자 유치액은 30억달러(약 4조4천121억원)를 넘어섰고 5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가속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LGL 신규 거점은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에 2027년 준공 예정인 신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C랩 아웃사이드'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양사는 C랩 아웃사이드의 30개 입주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