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는 KIMES 2026(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피트니스·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체성분 분석기 신제품 'BC200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BC2000은 피트니스 환경에 맞춘 체성분 분석 리포트와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장비로, 헬스장과 스포츠센터 등 비의료 시장 활용을 고려해 개발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이 제품을 개발 중이며, 제품을 통해 기존 의료 중심 사업 영역을 피트니스·웰니스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되는 의료기기 솔루션도 함께 소개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관계사 아름메딕스가 최근 필리핀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 '에디제이션'의 지분 35%를 인수하는 투자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바이오제약(전략 및 자본) → 아름메딕스(제품 및 실질 투자) → 에디제이션(현지 유통 및 허브)'로 이어지는 글로벌 사업 밸류체인이 구축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회사는 3사가 수출용 허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가별 현지 허가를 획득해 나가는 공격적인 투트랙 전략을 전개한다며 핵심 파이프라인인 필러 '더마로사(DERMAROSA)'가 동남아시아 진출의 전진 기지인 필리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필리핀 식약청(FDA)에 품목 허가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서 에디제이션이 운영하는 피부과의 현판식이 개최됐다.
동원F&B는 서울대학교와 국민 건강 증진 및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원F&B는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기업 건강공동체문화' 컨설팅을 받는다. 또 서울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건강식품 기준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측은 '동원참치'와 '양반 100밥'을 중심으로 영양·식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할인 판매와 구매 인증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향후 유제품과 음료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서울대 전문가들과 함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69년 역사의 동성제약이 무감자 인수합병(M&A)과 채권 100% 현금 변제를 통해 경영 정상화와 주식 거래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18일 오후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회사 회생 절차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로,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가 결정되는 자리다. 회생계획안은 연합자산관리(유암코)·태광산업 컨소시엄의 인수 및 투자 확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컨소시엄은 약 1천6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투입해 동성제약의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기존 주주의 지분을 유지하는 '무감자 M&A'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기업 회생 과정에서 기존 주주 지분이 감자되는 사례가 많은 것과 달리, 주주 가치 훼손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또, 인수대금을 활용해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을 100% 일시 현금 변제할 방침이다. 이는 채권 일부를 탕감하거나 장기 분할 변제를 하는 통상적인 회생 절차와 달리 채권자 손실을 전액 보전하는 구조다. 동성제약은 회생계
30년 넘게 혈액암 연구·진료에 헌신한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교수 겸 진료부원장이 제19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앞두고 옥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 교수를 비롯한 암 예방·관리 유공자 98명을 포상했다. 이 교수는 30여년간 혈액암 분야에서 암 치료 발전과 환자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하고, 특히 국제학술지 논문 25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혈액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폐암 병리 및 정밀의료 연구 분야 전문가로, 국가암연구사업과 암 관리 정책 추진에 핵심 역할을 맡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 수훈자인 국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는 35년 이상 진료와 연구에 투신하며 지역 기반 소아암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발병 기전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소아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이기택 가천대 길병원 교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기관)은 각각 암 진료체계 발전, 난치성 뇌종양 치료기술 도입,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승룡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울산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박상혁 교수가 '2026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 교수는 혈액암 환자의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서 자동혈액분석기를 활용해 세포 채집 시점과 성공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가 환자 조혈모세포 채집 시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결정하고 검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난치질환자 등 진단·치료에 필요하나 국내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 2종을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추간체고정재'는 성장기 소아 척추측만증의 반복적인 수술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최근 해외 제조원의 생산단종 등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됐으나 이번에 신속 지정 절차를 통해 정부 주도로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엠파벨리주'의 허가사항에 적응증이 추가돼 해당 의약품의 자가 주입 전용 의료기기인 '수동식의약품주입펌프'의 사용 목적도 확대됐다. 식약처는 "이번 지정으로 소아 척추측만증 환자는 수술실에서 반복적으로 받던 수술 대신 학교와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희귀 신장질환자는 가정에서 손쉽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신 23주 만에 체중 500g으로 태어나 혼자 호흡도 불가했던 미숙아가 권역 모자의료센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건강히 퇴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주하 양이 171일간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지난 8일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하 양의 어머니는 지난해 9월 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으로 집 근처 병원에 입원해 수축억제제 치료를 받았지만, 진통이 조절되지 않아 급히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응급 제왕절개로 분만했다. 병원에 따르면 주하 양은 예정일보다 17주 빨리 태어나 폐포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자발 호흡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망막 혈관도 형성이 덜 됐으며 태변 배출도 원활하지 않아 장폐색까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주하 양을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했으며, 생후 12일에는 배를 째는 수술을 해 장폐색을 치료했고 미숙아망막변증 치료와 장루 복원술 등 네 차례의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했다. 다학제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은 주하 양은 심각한 합병증 없이 신생아 평균 체중인 3.20㎏(만삭 출생 기준)을 넘긴 3.85㎏의 무게로 퇴원할 수 있었다. 주하 양의 주치의인 소아청소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국민 마약류 상담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활용한 문자·채팅 상담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24시간 익명·비밀보장 전화상담(1342용기한걸음센터)에 이은 추가 기능 도입이다. 젊은 층이 마약류 관련 고민 등을 익명으로 털어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를 열어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1342 용기한걸음 마약류 상담센터' 채널을 추가하면 상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화상담이 어렵거나 목소리 노출이 꺼려질 때 또는 음성 대화보다는 문자·채팅을 선호하는 경우에도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상담 유형과 주요 호소 문제, 자원 연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7월)부터 24시간 문자·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심야에 신청하는 문자·채팅 상담에 대해서는 챗봇 자동응답 및 1342전화상담 안내 기능 등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기존 24시간 전화상담과 더불어 젊은 층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문자·채팅 상담을 도입해 전 세대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영양 진단'이 식품업계 최초로 지식재산처(옛 특허청)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리팅 영양 진단은 소비자가 신체 정보, 기저질환, 식습관 등 문항에 답하면 맞춤형 식단과 식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번 특허 취득은 680여 종의 케어푸드(기능성 식품) 생산 역량과 주요 의료기관과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가 원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중심이었던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건강관리 서비스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외부 건강검진 데이터 연동 등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 상담과 식단 케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