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AI 활용해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발굴"

경상국립대, 딥러닝 기술 활용

 경상국립대학교는 식품공학부 홍성민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메틸글리옥살(MGO)'이라는 독성 대사물질이 축적되면서 병리 현상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치료제는 증상 완화에 그쳐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모델은 소규모 실험 데이터만으로 MGO 제거를 정밀하게 예측하도록 설계됐다.

 딥엠지오를 활용한 결과 연구팀은 신규 유도체 'TP-41'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동물실험 결과 TP-41은 알츠하이머 유발 쥐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유의미하게 회복시켰으며,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도 현저히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신약 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효율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테라노틱스(Theranostics)'에 게재됐다.

 홍 교수는 "딥러닝 기술 덕분에 수만 번의 실험을 거치지 않고도 알츠하이머 원인 독소를 제거할 유효 물질을 찾아냈다"며 "향후 우울증 등 다양한 노인성 뇌 질환을 아우르는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지역·필수·공공의료 협의체 출범…지역필수의료법 시행준비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삼삼한 주간'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회 '삼삼한 데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서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삼삼한 주간'을 운영한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삼삼한(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을 통해 나트륨·당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확산시켜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K-푸드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일상 속 삼삼하게 먹는 문화를 보다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삼삼한 주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해당 기간 업계·학계·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24일 식약처장과 함께하는 '오유경 안심톡톡, 삼삼한 일주일, 평생을 가볍게!' 라이브 방송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비결 등을 공유함으로써 '삼삼한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26일에는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우수 급식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28일에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연계하며 29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국민 참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