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원리부터 6G까지…국가 연구성과 100선 발표

국가 R&D 970건 중 엄선…산학연 성과 한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만치료제 기전 최초 발견' 등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각 부처가 추천한 970건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우수 성과 12건 등 100건을 선정했다.

 생명·해양 분야에서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1조7천억원 기술수출 달성, KAIST의 시냅스 구조적 변화 실시간, 고정밀도 관찰 등 25건이 선정됐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에이치투의 바나듐 흐름전지 스택 성능 향상, 한국화학연구원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고효율 공정기술 등 19건이 선정됐다.

 정보·전자 분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존 성능보다 2배 높은 6세대 이동통신(6G) 무선전송기술, 정밀하게 물체 압력 감지하는 로봇 손가락 등 22건이 선정됐다.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는 서울대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식욕억제제 기전 최초 발견,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기체상 분자 이온 생성 순간 관찰해 암흑상태 발견 등 5건이 선정됐다.

 융합 분야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완전 매립형 무선 신경기록기, 동국대의 췌장암 진단 예측 알고리즘 개발 등 12건이 선정됐다.

 우수성과 중 국민 체감 '사회문제 해결성과' 12선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주고, 과제 선정과 기관평가 가점, 유공포상 후보자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내년부터 최근 3년 선정된 우수성과 100선에 대해 후속 과제 지원 사업을 공모해 과제당 3년에 걸쳐 13억원을 지원한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일궈낸 선도적인 연구성과"라며 "선정된 우수한 성과가 산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과제 지원 확대 등을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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