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APEC 보건회의서 한국 기업 유일 발표

 루닛은 '제15차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APEC HLMHE) 및 연계행사 '세계바이오써밋 2025'(WBS 2025)에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주요 세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HLMHE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국제 보건정상회의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보장'을 주제로 15∼16일 진행된다.

 루닛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부대행사 개최 기업으로 선정돼 'AI 기반 암 진단과 정밀 의료'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필리프 뒤네통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 각국 주한 대사,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글로벌 보건 리더들이 참석한다.

 서 대표는 개막식에서 좌장을 맡아 글로벌 보건 협력 및 의료 AI의 미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탈북민, 암 발생 위험 13% 높아…감염 관련 암 위험 커"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과 비교해 암 발생 위험이 13%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와 김경진 교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탈북민 2만5천798명과 국내 거주하는 일반 국민 127만6천601명을 비교·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탈북민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주한 후 시간 변화에 따른 전체 암 발생률과 암 종류별 발생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고자 평균 10년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탈북민의 전체 암 발생 위험은 일반 국민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에서 31% 높아 그 차이가 더 컸다. 암 종류별로 보면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유방암과 대장암처럼 선진국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는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북한에서의 생활 환경과 보건의료 접근성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개 간암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이 깊은데 예방접종이나 정기 검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