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의약품 수입국 순위 첫 10위 진입

3월 제외 꾸준한 상승세…6월 10위 기록

 미국의 월별 의약품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최근 유엔(UN) 무역통계데이터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월별 의약품 수입액 기준 한국의 6월 순위는 10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미국의 의약품 수입국 16위였는데, 올해 1월 13위, 2월 14위, 3월 20위, 4월 12위, 5월 12위 등 3월을 제외하고 순위가 오르다 6월 처음으로 10위권까지 진입한 것이다.

 올해 미국 월별 의약품 수입은 1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4월 205억 달러, 5월 190억 달러, 6월 151억 달러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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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암 발생 위험 13% 높아…감염 관련 암 위험 커"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과 비교해 암 발생 위험이 13%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와 김경진 교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탈북민 2만5천798명과 국내 거주하는 일반 국민 127만6천601명을 비교·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탈북민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주한 후 시간 변화에 따른 전체 암 발생률과 암 종류별 발생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고자 평균 10년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탈북민의 전체 암 발생 위험은 일반 국민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에서 31% 높아 그 차이가 더 컸다. 암 종류별로 보면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유방암과 대장암처럼 선진국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는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북한에서의 생활 환경과 보건의료 접근성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개 간암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이 깊은데 예방접종이나 정기 검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