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먹는 체중감량제 '코글루타이드' 임상서 효능 확인"

  케어젠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기반 경구형 체중 감량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의 임상 결과, 효능과 안전성 등이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코글루타이드는 기존 주사형 GLP-1 제제와 달리 경구 복용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펩타이드 제품이다.

 이번 임상은 비만 또는 제2형 당뇨를 동반한 비만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하루 1회, 100㎎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글루타이드 복용군에서 감량된 체중의 약 71.9%(6.65㎏)가 체지방 감소였고 근육 손실은 2.9%(0.27㎏)로 최소화됐다고 케어젠은 전했다.

 정용지 대표는 "감량된 체중 대부분이 체지방이며 근육 손실이 최소화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글로벌 치료제로의 전환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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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장 건강이 자녀 평생 건강 결정"
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어머니의 장 건강 상태가 자녀의 평생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임신 중 대장염을 앓은 모체에서 태어난 자녀의 장 환경을 분석한 결과 모체의 장 염증이 자녀에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결핍을 초래하고 장 줄기세포 증식을 방해해 장벽 보호 기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한 변화는 성인이 됐을 때 대장염에 훨씬 더 취약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임신 기간 치료를 지속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태어날 자녀의 장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모체로부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 경우라도 생후 초기 단계에서 분변 미생물 이식이나 특정 유익균 보충을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장벽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치료 시기 즉 '골든 타임'이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자녀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장벽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