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한미군기지서 'K-의료관광' 알린다

강남구, 23일 칠드런스 데이' 행사장에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3일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리는 '칠드런스 데이(Children's Day)' 행사에서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아 캠프 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강남구 의료협력기관 4곳이 참여해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력검사, 치아상담, 비만관리, 피부상담 등 개별 상담이 이뤄지고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는 다음달 주한미군 성남기지에서 '건강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척추·관절 부상 예방, 고도비만 관리, 여성질환 예방 등을 주제로 의료기관과 함께 상담과 메디세일 연계 홍보를 진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홍보는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 유치의 전략적 창구"라며 "지난해 37만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강남구는, 앞선 의료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K-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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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장 건강이 자녀 평생 건강 결정"
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어머니의 장 건강 상태가 자녀의 평생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임신 중 대장염을 앓은 모체에서 태어난 자녀의 장 환경을 분석한 결과 모체의 장 염증이 자녀에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결핍을 초래하고 장 줄기세포 증식을 방해해 장벽 보호 기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한 변화는 성인이 됐을 때 대장염에 훨씬 더 취약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임신 기간 치료를 지속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태어날 자녀의 장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모체로부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 경우라도 생후 초기 단계에서 분변 미생물 이식이나 특정 유익균 보충을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장벽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치료 시기 즉 '골든 타임'이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자녀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장벽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