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요양시설 입소 9년새 26%↓…"자립훈련 등 기능 전환 필요"

복지부, 정신요양시설 포함 복지지원체계 개편

 만성 정신질환자의 보호 등을 맡는 정신요양시설의 입소자가 최근 들어 급감하면서 시설 기능을 전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는 2015년 1만477명에서 작년 6월 7천726명으로 9년 새 26.3%가량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자기 뜻에 따라 입소하지 않은 환자 비율은 같은 기간 85.9%에서 9.4%로 급감했다.

 복지부는 정신요양시설 중 유휴 공간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자립 훈련 프로그램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립 훈련 프로그램은 시설 입소자에게 교육과 직업 재활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지원한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정책의 패러다임은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 중"이라며 "정신요양시설이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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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따른 근육약화 원인은 미토콘드리아…운동으로 회복 가능"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허약해지는 이유는 세포 속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며, 규칙적 운동으로 이를 개선해 근육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마리아 카르멘 고메스-카브레라 교수팀은 31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생쥐 실험과 인간 근육 생체검사를 통해 노화와 운동, 미토콘드리아 기능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노화 관련 허약과 근육 기능 저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골격근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운동이 근육 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화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운동은 세포와 전신 수준의 건강에 모두 이롭지만, 그 작용을 설명하는 분자적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노화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데 운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여전히 논쟁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생쥐 실험과 인간 근육 세포 생체 검사를 결합, 노화로 근력이 떨어지고 몸이 허약해지는 이유가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때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