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미세먼지 먹는 시내버스' 의정부 달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이달 중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단 시내버스를 일부 노선에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증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대중교통을 융합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내 첫 시도라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시내버스에 장착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통해 주행 중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이다.

 액정디스플레이(LCD)로 미세먼지 현황과 저감량도 표출한다.

 실증사업은 2027년 6월까지 공공관리제로 운행 중인 '1-5번', '1-9번', '10-1번', '10-2번', '57-1번' 등 5개 노선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친환경자동차 보급, 취약계층 거주시설 공기청정기 임차료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5차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2㎍/㎥로 4차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산모 장 건강이 자녀 평생 건강 결정"
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어머니의 장 건강 상태가 자녀의 평생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임신 중 대장염을 앓은 모체에서 태어난 자녀의 장 환경을 분석한 결과 모체의 장 염증이 자녀에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결핍을 초래하고 장 줄기세포 증식을 방해해 장벽 보호 기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한 변화는 성인이 됐을 때 대장염에 훨씬 더 취약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임신 기간 치료를 지속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태어날 자녀의 장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모체로부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 경우라도 생후 초기 단계에서 분변 미생물 이식이나 특정 유익균 보충을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장벽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치료 시기 즉 '골든 타임'이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자녀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장벽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