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외무장관도 동승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오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이란 내무부는 이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헬기에 탑승한 대통령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관리는 "라이시 대통령이 생사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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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여사 명품백 고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조사

검찰이 20일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백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백 대표는 명품 전달 가방 영상 등을 처음 보도한 매체의 대표로,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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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레이더] "올해 마늘 농사 망했다"…타들어 가는 농심

"올해 마늘 농사는 망했습니다. 평년에 상품 70%, 중품 20∼25%, 하품 5% 정도였는데 올해는 상품이 20∼30%도 안 되고 하품 비중이 아주 높아 대부분 농가가 생산비도 건지지 못할 겁니다." 박태환 제주마늘생산자협회 회장은 20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제주의 마늘 작황을 볼 때 더 이상 마늘 농사를 지을 농가들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 최윤신 씨 역시 "마늘 농사만 40년 지었는데 올해처럼 피해가 심각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우리는 80% 이상 피해를 봤고 다른 농가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숨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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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오리진, 2년만에 우주비행 성공…90세 前파일럿 최고령 탑승

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려다 인종차별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던 전직 조종사가 민간 기업의 우주선을 타고 마침내 지구 밖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우주선 탑승객 6명은 19일(현지시간) 약 10분간의 우주 비행을 한 뒤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블루 오리진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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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를 가다] ⑦ 남아공에 K푸드를…'2대째 식료품 유통' 이달훈씨 부부

"코로나19 시기에 넷플릭스 등 영상 플랫폼이 떠오르면서 K드라마를 통해 한국이 많이 알려졌어요. 1∼2년 사이에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식품 구입이나 한식당 이용도 늘었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 식료품점 '코코로'를 운영하는 이달훈·이혜영(49) 부부는 18일(현지시간) 코코로 리보니아 매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현지인에게 비용 부담이 적은 식품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려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코코로는 리보니아를 비롯해 포웨이즈, 샌튼, 벤모어 등 요하네스버그 내 4개 구역과 프리토리아 등 5곳에 매장이 있다. 만두와 어묵,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과 김치와 떡 등 냉장식품, 라면과 과자, 음료와 소스 등 한국에서 선박을 통해 들여오는 품목은 약 2천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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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역대 최대 소상공인 폐업 공제금 올해도 '껑충'

올해 들어 폐업 사유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공제금을 받은 소상공인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손실이 누적되면서 폐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범정부 차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은 5천4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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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오늘 김의장·이재명 예방…종교계도 찾아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한 뒤 오후에는 이 대표를 찾아가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채상병 특검법이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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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대통령실 앞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지도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회견에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장혜영 의원, 차기 진보당 원내대표로 내정된 윤종오 당선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참석한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황 원내대표 등 조국혁신당 당선인들과 함께 '채 해병 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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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 배당 '역대 최고'…21개사 4조7천억원 주주환원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분기 배당을 결정한 상장사는 총 21개사로 집계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1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총 21개사, 배당금 총액은 4조7천21억원이다. 분기배당 기업 수와 배당금 총액 모두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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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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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통합돌봄, 방문진료 참여기반 불충분…의료인 보상 과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하루 앞둔 26일 "방문진료 등 재가 의료 서비스 참여 기반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합돌봄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통합돌봄지원법의 시행이 현장에서의 작동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또 "통합돌봄 참여 의료인에 대한 보상 체계도 과제로 남아있다"며 "의료 전달체계 내 기능의 분화, 전문 직역 간 역할 구분이 존중되는 가운데 (서비스) 연계가 이뤄져야 제도가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이 반영되지 않으면 연계는 구호에 그칠 수 있다"며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해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7일부터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 필요도가 높은 장애인(지체, 뇌병변 등)이다. 한편 의협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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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질병청·국립중앙의료원 국제심포지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의 기부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감염병 대응 사업이 국제 협력과 연구를 통해 확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2회 이건희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 국제심포지엄(LISID)과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그간 감염병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다음날 열리는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차원의 국제 공조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기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신속하게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속 대응 기술개발 전략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이건희 회장 유족이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부한 7천억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중 5천억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1천억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확충에, 나머지 1천억원은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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