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생성 책임' 새로운 세포 내 단백질 품질관리 원리 규명

 국내 연구진이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도록 돕는 새로운 세포 내 단백질 품질관리 원리를 밝혀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첨단바이오의약연구부 이영호 박사 연구팀이 칼슘 및 정전기적 상호작용에 의해 단백질 이황화결합 형성을 돕는 단백질 PDIA6의 액액상분리가 유도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액액상분리는 단백질이나 RNA를 포함한 생체분자 또는 물질이 액체에 녹아 있을 때 농도가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으로 상분리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인슐린 생성·분비가 이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PDIA6 상분리 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원리가 규명됨에 따라 단백질 응집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

 이영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소포체 단백질 품질관리에서 칼슘 이온에 의해 유도되는 PDIA6 상분리가 수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우리는 단백질 상분리를 조절할 수 있는 화합물을 개발해 소포체 관련 당뇨병·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단백질 응집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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