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호흡기감염병 검사 시범사업 확대…김해공항서도 가능

 국내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을 검사하는 시범사업이 김포·제주공항에 이어 김해공항까지 확대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국립 김해공항 검역소에서도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이 시행됐다.

 지난 2월 17일부터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이달부터는 김해공항도 참여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검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검역관이 희망자의 콧속 등에서 채취한 검체로 진행되며, 해당 입국자는 검사 후 검역관으로부터 보건교육을 받은 후 귀가하면 된다. 결과는 2∼3일 후 본인의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공항에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환자는 병의원에서 의약품 투여 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에 신속한 검사를 제공하고, 이후 신속한 의료기관 이용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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