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세브란스병원 2028년까지 개원 못하면 토지 회수"

  • 등록 2026.05.02 1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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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사비 3천억 투입…하반기 변경 협약 체결

 사업비 부족으로 개원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에 추가 공사비 3천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송도 세브란스병원 사업에 추가 공사비 3천억원을 투입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관계기관 간 변경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00병상 규모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비는 자재비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당초 4천억원에서 7천억원대까지 상승한 상태다.

 변경 협약 계획에 따르면 추가 투입 공사비 3천억원 중 1천억원은 연세의료원이 자체 부담한다.   나머지 2천억원은 인천시 산하기관들을 최대주주로 둔 SPC(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가 연세대에 빌려주거나 개발 이익금 일부를 우선 사용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 말까지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지 못하면 앞서 연세대 측이 조성원가에 매입한 송도 11공구 연세사이언스파크 부지를 회수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기존 협약에도 2028년 말까지 개원을 못 하면 5만평 규모인 해당 부지를 다시 회수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연세대 측이) 조성원가에 매입한 부지를 회수당하면 1천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게 될 수밖에 없어 개원을 늦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천9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연세의료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 의료병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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