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만율 전국 최고 수준…10년만에 10%P 상승

신체활동·건강생활은 부족…흡연·음주율 감소

 광주·전남 지역민의 비만율은 증가하고 흡연·음주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최근 공개한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광주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2.2%, 전남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은 부족했다.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한 사람의 비율(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광주·전남 모두 63.9%에 그쳤다.

 아침 식사 실천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광주 47.5%, 전남 48.8%였다.

 주 3일 하루 20분 이상, 주 5일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활동을 한 사람의 비율(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4명 중 1명(광주 23%, 전남 28%) 안팎에 그쳤다.

 걷기 실천율(1회 10분, 1일 30분 이상 주 5일)은 광주 53%, 전남 45.7%였다.

 금연, 절주,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율은 광주 40.6%, 전남 33.1%였다.

 그나마 흡연율과 음주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 흡연율은 16.7%로 2015년(19.5%)보다 낮아졌다.

 전남도 10년 만에 21.1%에서 19.3%로 줄어들었다.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인 월간 음주율은 지난해 광주 59.5%, 전남 55.9%로 10년 전(광주 61.9%, 전남 58.1%)에 비해 떨어졌다.

 술자리에서 맥주 5캔 정도를 7잔 이상, 주 5일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광주 12.5%, 전남 1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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